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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드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담자,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있습니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담자 콘텐츠 주제는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고민을 가져와서 고민해결을 해보겠습니다. 나중에는 방문자 분들 중에 따로 상담 문의하시면 익명으로 상담내용만 공개조건으로 고민해결 상담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오늘의 고민상담 주제는?]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를 들어온 20살입니다. 대학교를 오고 생각보다 친구들은 그냥 수업이나 밥 먹는 이외에는 서로를 찾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던 재밌어야 된다는 강박도 있고 상대방이 저랑 대화를 하면서 재밌어할까? 이 대화가 재미없고 내가 별로 흥미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되면 저를 별로 찾아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한 명씩은 절친이 있다는데 저는 스스로 없는 것 같다 생각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 친한 친구를 만들어와 술 먹고 놀러 가고 하는데 요새 저는 그게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친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란 모두 필요에 움직이는 존재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맘 편히 기댈 친구나 선배도 딱히 없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만날 친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먼저 저를 불러주진 않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닌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내용이 이렇다 보니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혼자 노는 성격 이런 게 아니라 굉장히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친구가 굉장히 많고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까요?
또 해결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이런 생각이 드는 원인과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ㅜㅜ
[상담자(상쾌하게 담판 지어주는 남자)]
안녕하세요, 상담자 너드곰입니다.
우선 당신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 공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관계는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저에게도 단번에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관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대학교 생활은 고등학교와는 다른 환경입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개인의 자율성이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각자의 전공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시간표를 짜는 등 많은 것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지죠. 이런 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당연히 변화하게 됩니다. 대학교에서는 같은 전공을 공유하는 사람들, 동아리나 학회 활동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 아르바이트나 공부방에서 만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들은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당신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변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활동에 참여해 보거나,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둘째로,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재미'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재미'만을 추구한다면,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나 배려, 공감 등 중요한 요소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대화는 단순히 재미를 주는 도구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화에서 '재미'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는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죠. 따라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재미'를 강박적으로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에 더 집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재미'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를 느끼는 것은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다른 사람이 재미있어하는 것을 당신이 재미있게 느끼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당신이 재미있게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재미없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재미있게 느끼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보고, 그것을 친구들과 공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로, 주변 친구들이 각자 친한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아 보세요.
사람마다 친구를 사귀는 방식과 그에 따른 관계의 형태는 모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사람들과 얕지만 넓게 교류를 하며, 어떤 사람은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는 개인의 성격, 선호, 그리고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보고 자신을 비교하거나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가가 아니라, 자신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관계의 형태를 찾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주변 친구들이 각자 친한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자신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찾는 과정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이 드는 원인에 대해서는, 당신이 현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은 고등학교와는 많이 다른 환경이며,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전공 선택, 시간 관리, 새로운 관계 형성 등 많은 변화들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너무 자신을 탓하거나, 너무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변화와 적응은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며,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응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잠시의 것이며, 이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어려움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지 말고, 이를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주변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알아가고, 자신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과정에서 자신을 너무 강박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상담센터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곳입니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의 고민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도움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믿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당신의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상담자,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있습니다."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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